하락장에도 강한 자동차와 소비재
(주간추천주)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백화점 등
2010-01-31 20:00:00 2010-01-31 20:00:00
[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주 급락장에도 선방했던 자동차주와 경기방어주인 내수주를 추천했다.
 
◇ 실적이 받쳐주고 성장성이 밀어주는 자동차주
 
최근 미국 시장점유율 하락 우려로 조정을 받았던 자동차주가 깜짝 실적발표와 함께 경쟁사인 도요타에 대한 반사이익 효과로 하락장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005380)는 높은 가동률과 신차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이유로 대신증권과 현대증권의 중복 추천을 받았다.
 
향후에도 원가구조 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과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도 현대차(005380)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다.
 
자동차부품주인 현대모비스(012330) 역시 해외 완성차 메이커에 매출 다변화를 꾀하며 모듈 부분의 강한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추천됐다.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제철(004020) 역시 지난해 상반기를 바닥으로 실적 회복세가 확인됐고, 올해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 증시가 불안할 때는 소비재
 
지난주 우리 증시가 급락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소비재에 대한 증권사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현대백화점(069960)은 향후 6개의 신규점이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어서 매장확장과 의류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양호한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090430) 역시 프리미엄 시장이 확대되고 남성화장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장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이유로 동양종금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뉴스토마토 박소영 기자 aalway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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