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펀드이동제 시행이 일주일을 넘어서면서 은행과 증권사 및 증권사 상호간 경쟁이 치열해 지는 가운데 대신증권이 가수 이문세씨를 앞세운 적극적인 고객 확보 전략에 나섰다.
대신증권은 인기가수 이문세씨를 강남지점 1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이문세와 함께하는 빌리브 명예지점장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문세씨는 "모든 펀드 거래가 어느 증권사든 자유롭게 거래되는 시점에 대신증권 명예 지점장을 경험하면서 좋은 시간을 갖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노정남 사장과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지점장 위촉장을 수여하고 고객들과 펀드이동제 및 빌리브서비스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문세 지점장은 펀드이동제와 빌리브 서비스를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면서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추는 고객에게 즉석에서 사인CD를 선물했으며 고객들과 사인회, 기념촬영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문세씨를 실제로 보려고 몰려든 여성 고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으며 펀드이동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고객들이 관련 퀴즈 30개를 경쟁적으로 맞추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남해붕 토탈서비스 전략부 이사는"이번 행사는 광고모델인 이문세씨를 활용해 펀드이동제와 빌리브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향후에도 펀드이동제 및 빌리브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펀드이동제는 펀드 투자자가 이미 가입한 펀드의 판매사를 바꿀 수 있는 제도로, 기존엔 펀드 판매사를 바꾸려면 펀드를 환매하고 새 판매사에 수수료를 다시 내야 했지만 이번 제도 시행으로 고객들은 추가 절차나 비용 부담없이 펀드 판매사를 갈아탈 수 있게됐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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