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농협금융지주가 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농협금융지주는 11일 서울 충정로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김용환 농협금융지주회장과 이경섭 농협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및 부실장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강연자로 나선 이경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최근 금융권에 위협이 되고 있는 랜섬웨어, 디도스 등 기업을 공격하는 최신 보안 사례 및 동향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례를 통한 경영리스크관점에서의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금융기관을 겨냥한 랜섬웨어, 디도스 공격 등 보안위협이 급증하고 있어 경영자의 정보보안 의식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며 "이에 농협금융은 신뢰성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영진부터 보안의식을 갖고 정보보호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금융지주는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정보보호 점검의 날로 지정해 전사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임직원 대상 정보보호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임직원 보안의식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이 11일 서대문 농협은행 본관에서 열린 정보보호 교육을 듣고 있다.(사진 앞줄 왼쪽부터 오병관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경섭 농협은행장의 모습) 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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