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7일 남양주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전·공상(戰·公傷)으로 장기 요양 중인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농협금융은 샤워용 휠체어 등 재활의료용품을 후원했다. 이어 와병 환자에 대한 목욕봉사와 발마사지, 배식 및 식사보조 활동 등의 봉사도 진행했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매년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며 "올해는 농협금융 전 임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적으로 활동을 확대해 더욱 의미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출범 이후 4년째 보훈요양시설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자회사인 농협은행과 NH저축은행 등도 전국 6개 보훈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7일 남양주보훈요양원에서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왼쪽)이 국가유공자에게 발마사지를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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