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 기아차, 외국인+기관 동시에 '러브콜'..5%대↑
특히, 기아차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기아차는 1100원(5.63%) 오른 2만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아차는 1월 판매실적이 총 16만3238대로 내수와 수출이 각각 3만4007대, 12만9231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대비로는 119.8% 늘어난 수치며, 전월대비로도 0.9% 증가했다.
◇ 퀄컴 투자 소식..관련주 '훨훨'
통신용 칩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인 미국의 퀄컴이 국내 벤처기업에 400만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인프라웨어는 지난해 하반기 퀄컴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모든 3세대(3G) 기술의 휴대전화와 이동통신 기기를 지원하는 퀄컴의 모바일 운영체제 플램폼인 블루(Brew)를 활성화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에이스하이텍은 역시 지난해 말 퀄컴의 자회사인 퀄컴멤스테크놀로지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커버글래스 공급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네오엠털은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퀄컴에 동영상 압축 및 전송 솔루션 소프트웨어인 SIS(Simple Image Solution)을 공급하고 총 145억원의 로얄티를 받은 바 있다.
퀄컴 폴 제이콥스 회장은 전날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벤처기업에 400만달러를 투자하고 연구개발(R&D)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3D테마주, 대장주 케이디씨 M&A소식..'곁불효과'
케이디씨는 전날 690원(14.97%) 오른 5300원의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바른전자 역시 9.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케이디씨는 차세대 3D시장 선점과 자회사
아이스테이션(056010)과의 시너지를 위해 바른전자의 경영권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태섭 케이디씨 회장은 "차세대 3D시장 선점을 위해 반도체 기술 및 관련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M&A성사로 3D디스플레이장치에서 3D카메라, 3D콘텐츠, 3D저장장치를 아우르는 3D선도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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