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삼성증권은 자산배분형상품 운용의 기준이 되는 모델포트폴리오가 개시 이후 3년 간 누적수익률 19.68%(Core-A형 6월30일 기준)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연평균 수익률로 환산하면 6.43%에 해당한다.
모델포트폴리오는 전 세계의 주식과 채권, 대체상품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해 운용하는 삼성증권 글로벌자산배분형 상품의 가이드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 모델포트폴리오를 준용해 운용하는 삼성증권의 대표 자산배분형 상품 POP UMA도 모델포트폴리오와 유사한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면서 “POP UMA 출시 이후 총 12분기 중 3개 분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시현하는 등 단기시황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수익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런 성과 덕분에 운용기간에 따라, 최근 1개월 0.75%, 3개월 4.68%, 6개월 7.97% 등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익이 쌓이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윤용암 사장 취임 이후,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장기·분산투자하는것이 바람직하다는 ‘컨·장·분’ 투자원칙을 강조해 왔으며, 이를 위해 자산배분전략담당을 신설하는 등 관련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이병열 자산배분전략담당 상무는 “일반적으로 장기적인 포트폴리오의 수익추정은 상당히 높은 정확성을 보인다”며 “수익추정의 근거가 되는 시장요인들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신속하게 자산배분에 반영해 온 것이 꾸준히 수익을 낼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삼성증권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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