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미국 품질만족도 조사서 고급차 부문 1위
2017-07-21 09:17:29 2017-07-21 09:17:29
[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대형 세단 'G90'(국내명 EQ900)가 미국 조사기관 스트래티직비전이 발표한 '2017 품질만족도 조사(TQI)'에서 고급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유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 △동력성능 △내구성 △시트 편의성 등의 항목에 대해 신차 구매 후 3개월이 지난 4만20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총 27개 차급별로 진행됐다.
 
'G90'은 1000점 만점에 761점을 획득해 BMW 7시리즈(721점), 링컨 컨티넨탈(720점) 등을 제치고 고급차 부문 1위에 올랐다. 특히 G90는 27개 차급의 평가 대상 전체 차종 중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G90'은 오토퍼시픽이 최근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VSA)’에서도 818점을 획득하며 고급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역대 최고점을 기록할 경우 수여되는 '특별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90가 고객에게 인정받은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고급차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래티직비전은 소비자 구매 만족도 조사와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1995년부터 자동차 구매 고객들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매년 품질만족도 조사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G90' 사진/현대차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