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는 일반인 대상 공모 청약에서 청약 경쟁률 922.71대 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공모를 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기업과 기관에서 운영하는 내부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전체 공모주식 83만주 중 20%에 해당하는 16만6000주에 대해 공모 청약을 받은 결과, 1억5317만주 청약이 들어왔다. 증거금은 약 1조399억원이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704개의 기관이 참여했고 그 중 95.6%의 기관투자자가 상단 이상의 공모가를 제시했다. 이에 희망 공모가는 상단인 1만3500원으로 확정됐다.
지니언스는 현재 네트워크 보안과 단말 분석 관련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지니언스의 성장성과 잠재적 가치를 믿고 청약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투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NAC(네트워크 접근제어)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보안 전문기업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니언스는 오는 27일 증거금 납입을 거쳐 8월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된 자금은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 등 핵심사업 진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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