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KAI)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이날 KAI 개발본부 외 5곳~6곳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압수수색에 대해 "1차 압수수색과 관련자 조사 결과 나타난 부품 가격 부풀리기 혐의의 추가 증거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에 있는 KAI 서울사무소와 경남 사천시에 있는 본사를, 18일 진주시와 사천시 등에 있는 KAI 협력업체 5곳을 압수수색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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