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60일선 회복전까지 반등시 매도 대응
2010-02-03 10:22:01 2010-02-03 10:22:01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출연: 현대증권 정연도 과장
 
 
CG: 외국인 관망, PR매도 물량 출회
 
미 증시의 이틀 연속 반등에 힘입어 전일 대비 2.60포인트 상승한 211으로 출발한 지수가 211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현물을 소폭 매수하고 있으나 선물포지션에는 방향성이 없어 보이는 가운데 금일도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 출회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CG: 백워데이션 고착화, 수급불균형 상태 지속
 
미 증시의 이틀 연속 반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반등 분위기를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수급 불균형으로 방향성이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현물 매수 스탠스가 변화된 가운데 시장 베이시스가 이론 베이시스 대비 100bp이상 저평가 국면이 지속되면 수급 불균형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CG: PR매도 주체 변화, 추가 매물 가능성
매도잔고가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고 있지만 베이시스의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추가 매물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하는 가운데 차익거래 주체의 변화도 감지되고 있어 의미있는 반등을 위해서는 글로벌 증시의 안정에 앞서 수급불균형 해소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CG: 60일선 회복전까지 반등시 매도 대응
 
따라서 향후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향방에 따른 외국인의 현선물 포지션에 의해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섣부른 방향성 매매보다는 장중 변동성을 이용한 단기 매매가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적으로는 60일선이 있는 215선 회복전까지는 반등시 매도 대응하는 약세마인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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