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실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3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87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해외 마트 등 전 부문에서 야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부산 광복점 리뉴얼 완료로 8월 이후 점진적 개선이 전망되나 중국 대형마트 영업정지 관련 변화가 없다"며 "3분기에도 실적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박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갖고 있다"면서 "오는 10월로 예정된 지배구조 재편에 따른 자산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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