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다날(064260)은 2분기 영업이익이 34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4%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7억8900만원으로 25.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4억14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별도제무재표 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98억원, 당기순이익도148% 늘어난 83억원이다. 매출액은 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넘게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결제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들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해 오면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는 다날의 특성상 올해 실적은 가파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특허 취득 및 기술개발을 통해 핀테크와 관련된 금융사업 등 다양한 미래 먹거리 시장에 진입해 있는 만큼 지금 실적보다는 향후 전망이 더 기대된다”며 “수익성 개선 및 비용절감 등의 체질개선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실적으로 보답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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