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일
동부화재(005830)에 대해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이익개선으로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길원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동부화재는 2분기에 순이익 추정치 1370억원을 크게 웃도는 21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40.7% 증가했다"면서 "사업계획상 순이익 목표인 5080억원의 70%에 달하는 달성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보험뿐만 아니라 장기보험의 이익 상승도 뚜렷하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자동차보험은 2년 전부터 시작한 요율 인상 효과가 극대화한 상황이고, 손해율 부담이던 물적 담보 손해율이 각종 제도 정비로 개선됐다"면서 "핵심 수익원인 위험손해율도 전년 대비 6.6%포인트 하락한 84.9%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