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하며 2390선을 유지했다. 외국인이 3거래일 만에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0포인트(0.14%) 오른 2398.75로 거래를 마쳤다. 장 내내 상승하면서 한때 2412.13까지 오르기도 했다. 매도로 출발한 외국인은 이내 매수로 돌아서 931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941억원, 개인은 402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 유입으로 철강·금속(1.77%)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의약품(1.23%), 서비스업(1.07%), 건설업(0.72%), 은행(0.70%)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기계(-1.75%)가 가장 큰 폭으로 내렸다. 전기가스업(-0.78%), 운송장비(-0.57%), 비금속광물(-0.44%) 등도 조정받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0.19%) 오른 1127.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이틀째 상승하며 2390선을 유지했다. 코스닥은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사진/뉴시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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