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하반기 치매진단 의약품 허가로 턴어라운드 기반 마련"
2017-08-11 13:46:24 2017-08-11 13:46:24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퓨쳐켐(220100)은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9억8172만원을 기록, 작년 같은 보다 26.9%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0억407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력제품인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피디뷰’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40.3% 성장하며 매출은 증가했다"며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력 충원으로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고 말했다.
 
퓨쳐켐은 피디뷰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하반기에 납품이 집중돼 있는 합성시약의 매출을 고려하면 향후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주력제품이 될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의약품의 품목허가가 올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고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인 피디뷰도 미국 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어서 올 해 안에 확실한 턴어라운드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에 따라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의약품 시장은 향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의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의약품은 우수한 영상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품목허가 후 국내 판매가 본격화되면 기존에 수입제품을 빠르게 대체해 확실한 캐쉬카우(Cash-Cow)이자 성장동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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