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한국 물가압력 최고조
한국의 잠재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난해 4분기를 전후해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실질통화량의 예비적 수요증가율이 지난 2008년 2분기 2.19%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질통화량은 물가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통화량으로 대개 1년 반정도의 시차를 두고 물가를 자극하는 예비적 통화보유량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해외 투자은행들 역시 앞으로 한국의 물가상승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러한 예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 중국•홍콩증시 동반 약세
반등 하루만에 중국과 홍콩증시가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0.8% 하락 출발했던 중국증시는 상하이상품선물거래소에서 구리와 아연 등의 가격이 4% 가까이 내리면서 원자재주가 하락하면서 지수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중국증권감독위원회가 IPO 연기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공급부담이 지속되고 있는점도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홍콩증시도 중국증시 하락에 교통은행이 자본금 확충을 위해 재무부에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은행들의 증자 가능성이 부각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 정부정책테마주 ‘강세’
코스닥시장 부진속에 오늘도 정부정책이 뒷받침되는 테마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지난달 27일 정부가 300억원 규모의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뒤 강세를 보이는 헬스케어관련주는 오는 22일 최종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급등했습니다.
또 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주파수 할당의 전제조건으로 통신사들에게 와이브로 투자를 내세운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와이브로주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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