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의 영향으로 4일만에 하락하면서 2360선이 무너졌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30포인트(-0.14%) 하락한 2358.37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달 11일 2319.71에서 17일 2361.67까지 상승했지만 이날 하락으로 다시 2360선 밑으로 하락했다.
외국인은 88억원, 개인은 540억원 순매수를 했지만 기관이 859억원 순매도를 한 점이 하락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증시 하락으로 약세로 출발했지만 낙폭이 다소 축소됐다”면서 “2350선 이하에서 저점 인식이 형성되면서 낙폭 과대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주 을지훈련, 잭슨홀 미팅 증 주요 이벤트가 존재한다”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제기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47포인트(-0.23%) 오른 643.5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 당 4.1원 오른 1141.30원으로 장을 마쳤다.
18일 코스피는 기관 매도세의 영향으로 전거래일보다 3.30포인트(-0.14%) 하락한 2358.37로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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