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상승하면서 237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9.44포인트(0.40%) 오른 2375.8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로 인해 상승 출발했다. 특히 순매도를 기록하던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 상승폭을 넓혀가며 장 중 2382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억원과 120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일 연속 순매수다. 개인은 1681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화학, 서비스, 기계, 섬유의복, 보험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 운수창고, 의료정밀 등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2000원(0.08%) 오른 23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LG화학과 SK가 2%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와 KB금융은 각각 2.05%, 1.77% 하락했다.
코스닥은 4.00포인트(0.62%) 오른 647.7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58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1억원과 138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방송서비스, IT부품, 컴퓨터서비스 등이 2% 이상 올랐다. 또 비금속, 오락문화, 통신장비, 기계장비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는 1.53%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이 전거래일 대비 200원(0.17%) 하락한 1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CJ E&M과 바이로메드는 5% 넘게 뛰었으며 포스코켐텍도 4.43% 상승했다. 반면 로엔과 컴투스는 각각 2.36%, 1.75% 하락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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