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이시각 현재 시장급락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약주가 상승중입니다.
- 제약주 상승 원인?
제약주는 전기가스 통신업종과 함께 대표적인 경기방어섹터로 분류되는데요 오늘 시장 급락중에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은 상황이고요 또 오전에 정부쪽에서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발언 내용
오늘 오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과천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이오 제약산업과 화약의약품 분야 연구개발 비용을 세액공제하고 새로운 질병에 대한 연구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엔 동아제약(000640)과 한미약품(008930) 그리고 태준제약 대표가 참석해 업계 현황과 건의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시약세에도 불구하고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이 오전장내내 플러스권을 유지했습니다.
- 관련주 투자전략은?
네 동아제약은 지난해 연간 919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기대비 12.5% 증가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순익도 630억정도 하면서 전기대비 46% 늘었습니다. 실적이 좋았었죠
반면 한미약품은 연간 483억 영업이익으로 전기대비 20% 감소했고 익도 505억에 그쳐 28% 감소했습니다.
한미약품 지난해순익기준 PER은 20배 PBR은 2.65배 동아제약의 PER은 19배, PBR은 3.32배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의약품업종 PER이 18배이니까 두 회사 주가는 수익가치면에선 시장평균보단 조금 고평가된 상태이고요, 약업종 평균 PBR이 1.65배인데 한미는 2.6배 동아제약은 3.3배이니까 주당순자산대비로도 좀 비싸보입니다.
현금배당만 보면 한미약품이 최근 3년간 연간 625원 배당. 동아제약이 최근 2년간 750원 배당했으니까 현주가 고려할때 배당투자매력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두회사가 업종대표주란 점에서 타 종목대비 어느정도의 프리미엄은 줄수있는 것이고요 최근 낙폭이 과대했단 점 고려하면 단기적인 매수대응 유효하다 판단합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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