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북핵 리스크에 약세…2310선 출발
2017-09-04 09:38:54 2017-09-04 09:38:54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북한의 6차 핵실험 우려로 2310선으로 출발했다.
 
4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19포인트(0.90%) 하락한 2336.3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316.89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로 2330선까지 회복했다. 개인이 2328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912억원, 기관은 1294억원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20%)를 제외하고 전부 하락 중이다. 특히 의료정밀(-1.79%)이 가장 크게 하락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은행(-1.31%), 전기전자(-1.30%), 증권(-1.27%), 소형주(-1.21%) 등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0.83%)와 POSCO(005490)(0.58%)만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NAVER(035420)(-2.28%), 삼성물산(000830)(-1.93%), SK(003600)(-1.85%), 현대차(005380)(-1.75%), 삼성전자(005930)(-1.29%) 등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2포인트(1.24%) 떨어진 653.72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570억원, 기관이 143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이 70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로엔(016170)(1.61%), 포스코켐텍(003670)(0.90%), 바이로메드(084990)(0.71%) 등이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60원(0.77%) 오른 113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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