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최흥식 금감원장 임명 결재
2017-09-08 15:48:59 2017-09-08 15:48:59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청와대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전날(7일) 전자결재로 최 원장을 임명했다’고 전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일 정례회의를 열어 진웅섭 전 금감원장 후임으로 최 원장을 임명 제청했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과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정해구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도 전자결재를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다. 청와대는 지난 5일 정 교수를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 위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청와대 측은 "산업은행장과 수출입은행장은 전자결재 이전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는 전날 산업은행 회장에 이동걸 동국대 경영학과 초빙교수, 수출입은행장에 은성수 한국투자공사 사장을 각각 임명제청했다.
 
최흥식 신임 금융감독원장.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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