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4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친환경차의 부품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35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인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국 자동차·부품 업종 전체의 투자심리 악화를 감안할 때 한온시스템의 주가 강세가 두드러진다"면서 "완성차업체들의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로 밸류체인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한온시스템은 친환경차 부품 수주가 2분기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면서 "특히 전동식 컴프레서 수주가 기대 이상이었고,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은 고객이 확대됐다"면서 "검증된 기술력과 대량 양산 능력 덕분에 선점 효과가 더해지며 수주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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