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내비' 없어도 길 찾기 '척척'
2010-02-10 06:00:00 2010-02-10 08:33:30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주말을 끼고 있어 유난히 짧은 이번 설 연휴, 휴대폰을 잘 활용하면 고향 가는 길이 빨라진다.
 
SK텔레콤(017670)의 ‘T Map 내비게이션’은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분석해 최적의 길을 안내해준다.
 
일반 내비게이션과 달리 지도데이터를 항상 최신으로 유지해 복잡한 지도 업데이트를 할 필요가 없다. 이용료는 월 5000원으로 데이터통화료, 정보이용료 부담 없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네이트 실시간 교통정보’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소통상황과 우회국도의 소통상황을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고속도로의 CCTV 교통상황 파악도 가능하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선택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고속도로 빠른 길 서비스’도 제공한다.
 
KT(030200)고객도 ‘길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목적지까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빠른 경로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시 정보이용료만 과금되고 데이터통화료는 무료다.
 
정보이용료는 30일 사용쿠폰이 월정액 3000원이며(중도해지 불가능) 일정액요금은 1000원으로 가입시점부터 24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 건당요금은 자동차 길찾기가 300원이며 지도보기는 무료다.
 
또 ‘SHOW CCTV 교통’도 유용하다.
 
200여 개의 실시간 CCTV영상을 제공하며, 서울 시내 주요도로 및 고속도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8299+쇼 를 누르면 접속할 수 있다. 한달 월정액 4000원이며, 1일 24시간 정액제 가격은 900원이다.
 
통합 LG텔레콤(032640)은 교통정보 3종세트를 준비했다.
 
‘교통무제한’은 정보이용료 월 3500원으로 실시간 교통흐름정보와 대중교통정보, 주유정보를 볼 수 있다. 오즈 가입자는 별도 통화료가 없다.
 
‘실시간 교통+보험’은 정보이용료 월 3500원에 교통 정보 뿐만 아니라 제일화재보험과 제휴해 교통상해 등에 대해 최대 2천 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교통무제한+통화료’는 대중교통정보, 주유정보, 실시간 교통흐름정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통화료를 합쳐 월정액 4,500원이다.
 
막히는 고속도로에서는 무선으로 통행료를 결제 및 충전할 수 있는 ‘모바일 하이패스 패스온(PassON)’도 편리하다. 도로통행료를 최대 23%할인 해준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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