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아이폰 하드웨어 전략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이폰은 카메라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집약된 전략 변화를 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1개 모델에만 OLED를 채택했지만 내년에는 신규 모델 3~4개 중 2~3개가 OLED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고, 카메라의 경우 내년에는 전 모델이 듀얼 카메라를 채택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이노텍은 애플의 하드웨어 전략으로 내년 실적 개선 가시성이 높은 데다 전장부품의 경우도 10조원에 육박하는 수주 잔고와 전기차 모멘텀을 바탕으로 고성장세로 회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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