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수급주체들의 매매 공방에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7포인트(0.22%) 내린 2406.9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721억원)과 외국인(-433억원) 매도와 개인(1071억원) 매수가 엇갈리며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시사로 금융주가 오르며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500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약세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08%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38%)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의약품(0.65%), 전기전자(0.58%), 화학(0.47%), 통신업(0.44%)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기계(-1.18%), 은행(-.58%), 서비스업(-0.83%), 철강금속(-0.92%) 등은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6포인트(0.68%) 오른 663.49로 3거래일째 내리고 있다. 외국인이 140억원, 기관이 111억원 순매도로 하락을 이끄는 반면, 개인은 289억원 매수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포스코켐텍(003670)(-3.85%),
서울반도체(046890)(-2.01%)가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70원(0.42%) 오른 1133.00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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