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인플레이션 감시를 더욱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지난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있다"며 "당국의 좀 더 면밀한 시장 감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우 총재는 "인민은행은 시장을 더욱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며 "현재 인플레이션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자체 전문가 조사를 통해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가 전년 대비 2.1%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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