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시즌을 맞아 자사의 프리미엄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를 전국에 공급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10월부터 전국 주요 종합병원 및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하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B-Victoria, B-Yamagata)을 모두 예방하는 국내 최초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세계 최초로 FDA 허가를 받았다. 2016~2017년 접종 시즌 물량을 전량 판매했고, 판매량 1위(2016~2017 IMS Data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독일 드레스덴 생산 설비에서 350회의 품질 검사를 거쳐 미국 FDA, EMA, 각 허가당국의 정기적인 감사를 통해 생산되며, 올해 국내 수입 물량도 전량 독일 생산 완제품이다.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면역체계가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면역원성을 입증 받아 만 3세 이상의 모든 연령층에서 접종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인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심뇌혈관질환, 만성간질환, 암 등 만성질환자를 포함한 임상 연구에서 면역원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확인해 만성질환자도 접종 가능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GSK 관계자는 "3세 이상 소아와 성인뿐 아니라 인플루엔자에 취약한 고령자나 만성질환 환자들이 10월부터 백신을 적기 접종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물량의 플루아릭스 테트라를 전국 공급 완료했다"며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현재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규모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이자 판매 1위 4가 인플루엔자 백신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만성질환자를 포함한 고위험군의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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