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라젠, ‘관리종목 지정 우려 없다’ 반등
2017-09-29 11:47:32 2017-09-29 11:47:32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신라젠(215600)이 오름세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해소한 덕분으로 풀이됐다.
 
신라젠은 29일 오전 11시47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150원(7.34%) 오른 4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도 적자 경영을 이어갈 것을호 보인다. 신라젠은 지난 2분기 영업손실 170억원과 당기순손실 189억원을 냈다. 올해 적자규모는 4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가는 급등한 가운데 실적 부진이 이어진 탓에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신라젠은 지난해 12월 ‘기술성장기업 상장특례’로 코스닥에 입성했다. 코스닥시장 관리종목 지정 요건인 매출액 기준(최근 연도 30억원 미만)을 상장 후 5년간 적용받지 않으며, 자기자본 50%이상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기준 역시 상장 후 3년간 적용받지 않는다. 장기영업손실 기준은 기술성장기업에는 아예 적용되지 않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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