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KTB투자증권은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실적은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지만 그 폭은 양호할 것으로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45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면서 "다만 전년 대비 17.8% 상승하면서 예상하회폭은 양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한준 연구원은 "다른 저가항공사들과 비교 시 동사의 실적성장세를 높은 수준"이라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는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견조했던 여객 수송량 증감률이 다소 둔화된 것은 전년 기저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에도 견조한 트래픽 증가율로 인해 실적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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