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화는 전날보다 2.28%(1250원)오른 4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석화도 1.40%(20원) 오른 1만44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한화와 한화석화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계열사인 대한생명의 기업공개시 보유하고 있는 주식 중 450만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생명 지분은 한화건설이 31.5%, 한화 28.2%, 한화석유화학이 7.3% 등 한화그룹이 모두 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지분매각으로 인해 한화와 한화석화의 대한생명 지분비율은 각각 27.35%, 6.7%로 줄어들게 된다.
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석화는 이번 매각으로 약 45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며 "유입된 자금은 태양광, 2차전지 소재 등 신규 사업에 투자될 전망이어서 한화석화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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