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세계맥주 페스티벌' 개최
142개 점포서 31개국 200여 종 맥주 선봬
2017-10-12 15:45:09 2017-10-12 15:45:16
[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홈플러스는 다음달 1일까지 전국 142개 점포에서 세계 31개국 200여 종 맥주를 저렴하게 파는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맥주 종류에 관계 없이 4캔(대), 6캔(소), 5병당 9000원, 45종의 고가 맥주 또는 크래프트 비어는 3개당 9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벨기에 듀체스(330ml, 병), 일본 히타치노(330ml, 병), 캐나다 블루문(330ml, 병) 등 소위 '맥덕(맥주 덕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크래프트 비어를 대거 선보이는 한편, 청와대 만찬주로 유명한 강서맥주, 달서맥주를 비롯해 서빙고맥주, 해운대맥주, 전라맥주, 제주맥주(서귀포점 한정) 등 다양한 국내 지역맥주도 소개한다.
 
특히 국내 중소 맥주회사와의 동반성장 차원에서 강서맥주 전용잔 기획팩(3병+전용잔 1개, 9000원), 서빙고맥주 전용잔 기획팩(3병+전용잔 2개, 1만7700원)도 마련했으며, 1997 착한 두마리 로스트치킨(9990원) 등 맥주와 잘 어울리는 각종 안주류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김홍석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홈플러스가 준비한 다양한 세계맥주를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대규모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특히 개인 기호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는 크래프트 비어 구성을 역대 최대 규모로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12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세계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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