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실적 개선 4분기부터 가능-IBK증권
2017-10-25 08:31:49 2017-10-25 08:31:49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유의미한 실적 개선은 4분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만원으로 유지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3분기 매출액은 5042억원으로 컨센스서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되나, 영업이익은 318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하회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유지식품 부문 매출액은 2095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 8.9%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중소형 거래처로 유지류 납품 확대, 그룹사 단체 급식 매출 증가, 후레쉬델리카의 실적 호조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김 연구원은 "육가공 및 비오가부문의 수익성 개선 기대감은 낮다"면서 "명절 특수로 신선육과 가공육 판매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롯데리아향 햄버거 패티 납품가 인상이 지연됨에 따라 원가 부담이 작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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