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효성(004800)이 올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 37분 현재 효성은 전날보다 1.82%(1500원)오른 8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사흘째 상승세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효성에 대해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2만3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소용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 등에 대한 무리한 인수합병 시도가 없을 것임을 공식화했다"며 "주력사업인 중공업사업에서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타이어코드 및 스판덱스에서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풍력발전기 및 TAC필름 등 신규사업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도 "풍부한 중공업 수주를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약 154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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