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6일부터 '사업자·어업인' 대상 수산업 실태 조사
2017-11-03 15:36:36 2017-11-03 15:36:36
[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해양수산부가 오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2017 수산업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실태조사(2016년 기준)는 수산분야 사업체와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수산업 전반의 고용·매출·재무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수산업 실태조사는 수산업 현황을 파악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수산업 실태조사(2015년 기준)에 따르면, 수산업 종사자는 104만4000명, 매출액은 65조8678억원이다.
 
올해 조사 수행기관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며, 조사 표본으로 선정된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 2910명과 1인 이상 사업체 5290개소 등을 직접 방문해 운영 전반을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내년 2월 발표 예정이며,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sofik.gallu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정책 개발에 활용될 것"이라며 "수산업 경영자와 어업인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사진/뉴시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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