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부가 올해 상반기중 5000억원규모의 해외자원개발펀드를 조성한다.
12일 지식경제부는 올해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출자하는 550억원을 시드머니로 5000억원 내외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기 위해 상반기중 운용사 선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미 지난해 12월 산업은행과
SK에너지(096770), 맥쿼리삼천리를 운용사로 선정해 석유공사(500억원)와 광물공사(50억원)이 출자를 바탕으로 5150억원 규모의 자원개발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올해 추가로 조성되는 펀드는 '해외자원개발투자 전문회사(PEF)로 이중 1개펀드는 최소 1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조성돼 석유·가스와 유연탄, 우라늄 등 주요 해외광물자원 개발사업에 투자된다.
펀드의 최소투자 모집액은 투자확약서(LOC) 기준 1000억원 이상으로 정하고 투자의향서(LOI)는 인정되지 않는다. 펀드출자방식은 일시납과 분할, 수시납중 선택이 가능하고 증액방식도 허용하기로 했다.
투자기간은 5년이내로 10년이내 존속이 가능하다.
석유공사와 광물공사는 투자모집액과 투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5월말까지 매월 운용사 심사에 나서 펀드결성을 상반기중 마무리짓기로 했다.
◇ 자원개발펀드 운용사 선정공고
<자료 = 지식경제부>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