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일진홀딩스(015860)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부터 경증치매 노인에게도 장기요양 보험 보장성이 강화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일진홀딩스는 8일 오전 9시4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50원(4.46%) 오른 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장기요양보험 보장성 강화대책’과 ‘2018년 장기요양 수가 및 보험료율’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또 내년부터 장기요양등급에 ‘인지지원등급’을 신설한다. 경증치매가 있는 노인은 신체적 기능과 관계없이 보험 대상자가 되고, 증상 악화 지연을 위한 주·야간보호 인지기능 개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자체 개발한 '치매 조기진단기술'을 일진그룹 계열사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에 기술이전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혈액 속 베타아밀로이드의 병리학적 연관성 연구와 전처리 기술을 통한 바이오마커 정량측정 및 치매진단법, 미량의 혈중 베타아밀로이드를 검출하기 위한 미세 교차전극 센서 등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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