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 기자]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1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희망APRO! 행복OK! 안산지역 연말사회공헌대축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인 OK저축은행과 OK캐피탈, 러시앤캐시 등의 임직원 800여명이 참여했다. 이밖에 안산시청, OK 프랜즈(Friends) 봉사단도 함께했다. OK Friends 봉사단은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 재외동포 학생과 국내 학생 간의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학생 봉사단체다.
이날 참여자들은 7000포기의 김장을 담그고, 생필품을 담은 OK 행복키트 1000박스를 제작해 안산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올해 재표비 폭등으로 김장 후원이 줄어든 상황을 감안해 김장 물량을 지난해보다 1000포기 늘렸다. 키트 내 물품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어 참여자들은 안산 상록수 체육관 내부를 청소하고, 상록수역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최윤 회장은 "추운 겨울, 봉사단이 만든 김장과 행복 키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 넓고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로서비스그룹이 19년째 진행하는 2017 연말사회공헌대축제는 다음달 9일까지 약 5주간 전국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프로서비스그룹 안산지역 사회공헌대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프로서비스그룹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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