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3분기 매출 64억·영업익 11억
신규 매출원 부재 영향으로 매출액 전년비 하락
2017-11-14 13:35:30 2017-11-14 13:35:30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엠게임(058630)이 올해 3분기 매출이 63억9000만원, 영업이익이 10억9000만원, 당기순이익이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3분기는 신규 매출원의 부재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4.1%, 당기순이익 31.7% 하락했다. 그러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비용구조의 개선으로 인해 936.8% 상승했다. 전분기대비로는 매출액 17.6%, 영업이익 7.4%, 당기순이익 2.9% 감소했다. 
 
엠게임 3분기 실적.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 온라인게임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이벤트를 통한 안정적인 국내외 매출 기반 아래,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우선 게임업체 퍼니글루와 IP(지식재산권) 제휴 및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횡스크롤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의 첫 테스트를 연내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퍼니글루에서 개발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 ‘열혈강호W’가 내년 국내외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 자체 개발작 ‘열혈강호 온라인’을 10년 이상 서비스해 온 엠게임의 개발과 서비스 역량을 담은 모바일 MMORPG ‘진(眞) 열혈강호’를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최근 중국과 관계 발전으로 인해 중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모바일 MMORPG ‘진 열혈강호’와 중국 출시를 준비 중인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후속작 서비스도 청신호가 켜졌다.
 
아울러 ‘열혈강호 온라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VR(가상현실) 대전 게임 ‘열혈강호 액션 VR’과 메카닉 대전 액션 VR 게임 ‘프로젝트 X’를 내년 중 VR 체험존과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한 상용화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 리소스를 활용한 룽투게임의 모바일 ‘열혈강호’의 중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로열티는 룽투측의 지급 지연으로 일부만 반영됐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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