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신작 출시로 내년에는 부진을 극복할 거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은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은 지난 2년간 이렇다 할 신작을 내놓지 못한 상황에서 기존 게임이 노후화하면서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특히 자체 개발 게임 부재로 로열티 비용이 경쟁사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부진을 내년에는 극복할 거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내년 1월 자체개발 신작 '로열블러드'를 시작으로 총 10종의 신작게임이 출시될 예정이고, 이 중 4종이 자체 개발 게임이라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이로 인해 매출액은 올해를 저점으로 다시 성장세를 보일 것이고, 자체 개임 비중 증가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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