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개장 직후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 역시 장 중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 전환했다.
2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9포인트(0.11%) 오른 2543.20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등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이후 소폭 상승으로 돌아섰다. 기관이 2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2억원, 51억원 매도우위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통신주가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27%, 0.08%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21%)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화학(0.82%), 건설업(0.83%), 금융업(0.37%), 보험(0.31%)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의약품(-1.35%)이 가장 많이 조정받고 있고, 음식료품(-0.58%), 전기·전자(-0.54%), 증권(-0.40%) 등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6포인트(0.25%) 오른 782.86으로 장 중 상승 전환했다. 으로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159억원, 기관이 119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개인은 250억원 매도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0원(0.28%) 내린 108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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