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휴머니티에 기반한 혁신성장'을 내년 생존·성장 원동력으로 삼고 5대 중점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5대 중점 과제는 ▲함께 성장하는 금융 ▲그룹 콜라보 역량 제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미래 핵심 성장 동력 확보 ▲리스크관리 최적화 등이다.
휴머니티에 기반한 혁신성장과 5대 중점 추진 과제는 지난달 13일 하나금융 전 임원들이 참석한 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논의됐던 의견을 바탕으로 하나금융이 당면한 현실과 비교해 실천 가능한 항목으로 선정됐다.
특히 휴머니티에 기반한 혁신성장은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강연한 '우리의 현실과 휴머니티 경영'을 통해 구체화됐다.
김 회장은 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손님을 만나는 접점은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참여형 플랫폼의 시작은 기술이 아닌 금융업의 본질을 꿰뚫는 휴머니티에 기반한 창의적 사고"라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일류 금융그룹의 도약을 위해 휴머니티에 근간한 관계사 간 콜라보,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사람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통한 임직원들의 주인의식 함양을 당부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