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 기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여성가족부 주관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에 대해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을 부여하고 혜택을 주는 제도다.
이베이코리아는 유연근무 및 출산지원제도,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에 대한 직원 만족도와 최고경영층의 관심과 의지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이베이코리아는 유연 근무의 일환으로 시차출퇴근제도를 도입하고,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는 오후 4시에 퇴근하는 패밀리데이(Family Day)를 실시해 가족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배우자(남편) 유급출산휴가(2주), 난임시술 유급휴가, 임산부 휴게실 및 직장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출산과 육아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베이코리아는 연 1회 직원가족 초청 행사인 '키즈워크'(Kids@work)를 진행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EAP서비스를 통해 임직원들의 직무와 가정 스트레스 등 심리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이경 이베이코리아 인사부문장은 "가정이 행복하고 안정적일 때 직원들의 업무 능률과 성과가 향상된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가정과 일이 더욱 조화롭게 양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진행한 직원가족 초정 행사에서 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퍼즐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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