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동국제강이 사업본부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동국제강은 1일 냉연사업본부장 임동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13명의 임원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5명이 승진하고, 8명이 이사로 신임됐다.
임 부사장을 비롯해 최삼영 형강생산담당과 박상훈 칼라생산담당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봉강사업본부장 김연극 전무는 후판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봉강사업본부장은 최원찬 전무가 맡았다. 이현식 이사와 김기영 이사가 각각 미국법인장과 지원실장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권오윤 봉강영업담당, 김상재 봉강생산담당, 김도연 칼라영업담당, 정수환 중국법인장 등이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1일 동국제강 인사에서 임동규(왼쪽)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 정원우(오른쪽) 전무는 부사장 승진과 더불어 인터직스 신임 대표가 됐다. 사진/동국제강
물류 계열사 인터지스는 정원우 하역사업본부장과 김동석 운송사업본부장이 각각 부사장과 상무로 승진했다. 정 부사장은 부사장 승진과 동시에 인터지스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임상범 해운사업본부장 등 3명이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정보기술(IT) 계열사 DK UNC는 1명의 신규 선임 인사를 시행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적재적소 인선과 미래경영을 위한 세대교체, 기술력 강화가 3가지 키워드"라며 "사업본부별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의 토대 마련을 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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