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리브메이트'에 증강현실 게임 탑재

포인트 활용 바코드 결제 기능도 추가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B금융(105560)지주는 통합 모바일 멤버십 플랫폼인 '리브메이트(Liiv Mate)'에 증강현실(AR) 게임 '캣크러쉬(Cat Crush)'와 포인트를 활용한 바코드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캣크러쉬는 '리브시티'를 지키는 8명의 고양이 캐릭터 중 선호하는 성향의 고양이를 선택해 캐릭터를 꾸미고 교감하는 참여형 게임이다. 증강현실 기능을 활용해 '스타샵' 가맹점이나 지역 축제장 등 임의의 장소에 숨겨진 보물상자를 찾으면 쿠폰과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또 KB금융은 리브메이트가 향후 온·오프라인 통합 가맹점 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증강현실과 위치기반 기술을 결합해 리브메이트에서 제휴 가맹점을 지도, 스트리트뷰 등 3차원 환경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으며 각종 가맹점 혜택과 이벤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리브메이트에서 보유한 '포인트리'를 이용해 ▲롯데면세점 ▲GS25 ▲CU ▲세븐일레븐 ▲아리따움 ▲할리스커피 ▲교보문고 등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바코드로 결제할 수도 있다.

 

더불어 반려동물에 대한 높아진 고객들의 관심을 반영해 '펫닥'과 손잡고 실시간 수의사 무료 상담·동물병원 위치 제공 서비스와 반려동물 관련 혜택 쿠폰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조만간 선 보일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리브메이트의 서비스 편의성을 높이고 재미요소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금융지주가 통합 모바일 멤버십 플랫폼 '리브메이트(Liiv Mate)'에 탑재한 증강현실(AR) 게임 '캣크러쉬(Cat Crush)' 메인화면. 사진/KB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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