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신약개발물질 적응증 확대 위한 일본 특허 취득
2017-12-07 14:12:48 2017-12-07 14:12:48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바이오리더스(142760)는 휴마맥스(HumaMax®) 기반 기술의 핵심 물질인 γ-PGA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만성기관지염, 천식성 기관지염, 낭포성 섬유증, 만성 폐쇄성 기관지염, 폐기종 등 점액 과다분비로 인한 모든 질환에 적용될 수 있는 특허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γ-PGA기술은 자체적으로 바이오리더스가 가진 분리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천연 재료이자 단일 성분의 의약품으로 기존 스테로이드 약물이 가진 부작용의 우려가 전혀 없는 안전성을 확보한 신약물질이다. 이러한 약물 개발은 호흡에 불편을 느끼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약물 선택권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본 특허는 신약개발물질인 γ-PGA를 이용해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의 치료약물로도 그 적용범위를 넓히는 기술"이라며 "특수한 물리화학적 성질을 가진 γ-PGA를 활용해 면역치료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적응증 확대로의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번 특허는 일본 외에도 미국, 중국 및 한국 특허도 조만간 등록을 앞두고 있다. 한편 바이오리더스는 γ-PGA를 이용한 자궁경부상피이형증 1기(CIN1) 임상 3상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백신아쥬반트 및 면역관문 억제제와의 병용치료 연구도 진행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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