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기준금리 0.1%로 동결
2010-02-18 13:23:54 2010-02-18 19:45:22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일본은행(BOJ)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하고 기존의 양적완화정책 규모를 유지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OJ는 이날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른 종전 0.1%로 유지하고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한 대출 프로그램과 국채매입프로그램 규모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BOJ의 결정은 당초 시장 전망과 일치하는 것이다.
 
마케베 아키오 일본 국립 신수대학교 경제학 교수는 "이번 결정으로 BOJ에 추가 부양책 마련을 요구하는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케베 교수는 "BOJ가 그 동안 경기부양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만큼 가지고 있는 카드가 많지 않다"며 "글로벌 증시 폭락과 같은 급격한 변화가 있지 않는 한 추가 부양책 마련을 위해 남은 카드를 쓰고 싶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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