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현장 목소리 듣는다"…정책고객 대표자 선정
대표 위원 24명…연2회 대표자 회의 개최
2017-12-15 10:30:00 2017-12-15 10:30:00
[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정책고객 대표자를 선정했다. 방통위는 15일 제4기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24명의 대표자 회의 위원들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는 방통위가 정책고객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협회·소비자 단체·업계·학계 등의 주요 인사로 구성한 협의체다. 지난 2012년 7월 처음 구성됐다. 제4기 방송통신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통위의 비전 및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방통위는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며 위원들과 함께 방송통신정책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다. 회의는 3월과 11월 연 2회에 걸쳐 열린다. 대표자 회의 위원중 대학생 2명 등 청년대표가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4기 방통위가 추진해야할 일들을 4대 목표와 10대 정책과제로 추진 중"이라며 "현장의 소리를 최대한 듣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24명의 4기 방통위 정책고객 대표자 회의 위원 명단.
  
◇의장(1명)
▲유해영 단국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학계·연구기관·법조(6명)
▲문용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장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형철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시민단체·장애인단체·청년(6명)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강정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신종원 서울YMCA 본부장
▲황덕경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접근센터장
▲정성훈 대학생(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강사, 시청자미디어재단 추천)
▲김나현 대학생(위치기반서비스 공모전 우수)
 
◇방송·광고(4명)
▲손기원 김종학 프로덕션 대표
▲곽영빈 대원방송 대표
▲송규학 한국독립PD 협회장
▲이준오 이노션 아트디렉터(대한민국 공익광고제 대상)
 
◇통신·인터넷(4명)
▲이병선 카카오 대외부문 부사장
▲채선주 네이버 커뮤니케이션 총괄부사장
▲박창신 캐리소프트('캐리언니' 제작자) 대표
▲홍기성 한국이동통신판매점협회장
 
◇IT·중소기업(2명)
▲전현경 데이타소프트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정부(1명)
▲양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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