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B금융(105560)지주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KPGA 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과 KPGA는 'KB금융 챔피언스컵(가칭)'이라는 타이틀로 향후 2년간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내년 대회는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며 총 상금은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이다.
2006년부터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는 KB금융은 2011년 한국과 일본의 국가대항전인 '밀리언야드컵'을 후원하며 남자골프와 인연을 맺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10년 넘게 한국 여자골프 메이저대회를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남자골프 대회의 붐을 일으켜 남자 선수들이 국내 대회는 물론 세계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오른쪽)이 양휘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과 KPGA 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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