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4분기 영업적자 전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보다 3만6400원(26.76%) 하락한 9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운영자금 8690억원, 기타자금 4185억원 등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4분기 매출액 2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0% 감소, 영업손실 3618억원으로 적자전환 실적전망을 공시했다"면서 "또한 올해 1조3000억원 유상증자 계획 발표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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