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우리기술투자(041190)가 강세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수수료 수익이 연간 1조에 달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우리기술투자는 27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75원(8.10%) 오른 3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월 출시한 업비트는 일 최대 거래액 10조원, 12월 기준 일평균 거래액 5조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거래 수수료(0.05%)를 고려하면 연간 약 1조원을 수수료로 거두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두나무 영업이익을 30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두나무 기업가치가 수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기술투자는 창업투자사로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의 지분 7.13%(9월기준) 보유하다. 두나무는 가상통화 거래소와 함께 카카오 스탁도 서비스 중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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